캐나다 공항 국제선 환승, 더 빨라진다: CBSA ‘Free Flow International-to-International Transit’ 시행

캐나다 국경서비스청(CBSA)은 2026년 6월 26일, 캐나다 공항을 경유해 다른 국가로 이동하는 국제선 환승객의 절차를 간소화하는 Free Flow International-to-International Transit 제도를 발표했습니다. 이 제도는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국제선 환승객이 CBSA 직원 또는 키오스크를 통한 대면 심사를 거치지 않고, 바로 다음 국제선 연결편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1. 무엇이 달라졌나요?
기존에는 국제선으로 캐나다에 도착한 후 다시 다른 국가로 출국하는 환승객도 캐나다 공항에서 CBSA 절차를 거쳐야 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새 제도에 따라, 자격이 되는 환승객은 CBSA 직원에게 직접 보고하거나 Primary Inspection Kiosk를 이용하지 않고 국제선 출발 구역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대신 항공사가 승객의 최종 목적지, 출발 예정 시간 등 필요한 항공 정보를 CBSA에 제공하여, 승객이 예정대로 캐나다를 떠났는지 확인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CBSA는 이를 통해 여행객의 환승 시간을 줄이면서도 국경 보안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입니다.
2. 적용 대상은 누구인가요?
이 제도는 캐나다에 입국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캐나다 공항을 통해 다른 국가로 이동하는 국제선-국제선 환승객에게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출발해 캐나다 공항을 경유한 뒤 멕시코, 유럽, 중남미 등 제3국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해당될 수 있습니다.
현재 적용 공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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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국제공항, Y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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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트뤼도 국제공항, Y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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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 YYZ Terminal 1
단, 토론토 피어슨 공항 Terminal 3에 도착하거나 Terminal 3을 통해 환승하는 승객은 이 제도의 적용 대상이 아닙니다.
3. 그래도 필요한 서류는 유지됩니다
절차가 간소화되었다고 해서 여행 서류 요건이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환승객은 여전히 유효한 여권, 최종 목적지 입국에 필요한 비자 또는 여행 허가, 그리고 캐나다 환승에 필요한 eTA 또는 TRV를 갖추어야 합니다. 또한 캐나다 도착 후 24시간 이내에 출발하는 국제선 항공권이 확정되어 있어야 합니다.
즉, 이번 변경은 “서류 요건 면제”가 아니라 자격이 되는 국제선 환승객의 CBSA 대면 절차를 간소화하는 조치로 이해해야 합니다.
4. 24시간을 넘기거나 환승 구역을 벗어나면 어떻게 되나요?
Free Flow 제도의 핵심 조건 중 하나는 승객이 지정된 국제선 출발 구역에 머무르며, 캐나다 도착 후 24시간 이내에 다음 국제선으로 출국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만약 항공편 취소 또는 지연으로 환승 시간이 24시간을 넘거나, 승객이 지정된 국제선 출발 구역을 벗어나는 경우에는 더 이상 Free Flow 대상이 아니며 CBSA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또한 항공사가 수하물을 자동으로 연결편에 옮겨주는 경우에는 국제선 출발 구역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지만, 수하물을 직접 찾아야 하거나 연결편이 같은 날 출발하지 않는 경우에는 일반 국제선 도착 절차에 따라 CBSA 처리를 받아야 할 수 있습니다.
5. 미국행 환승은 별도 절차가 있습니다
캐나다를 경유해 미국으로 가는 경우에는 국제선 출발 구역이 아니라 미국 연결 구역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이때 승객과 수하물은 보안 재검색을 거치고, 미국 세관국경보호청, 즉 U.S. Customs and Border Protection의 절차를 받게 됩니다.
따라서 미국행 환승은 일반적인 제3국행 국제선 환승과 절차가 다를 수 있으므로, 항공권 예약 전 항공사와 공항 환승 안내를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여행자에게 어떤 의미가 있나요?
이번 조치는 캐나다 공항을 경유하는 국제선 승객에게 상당히 실용적인 변화입니다. 특히 짧은 환승 시간으로 연결편을 잡아야 하는 승객에게는 대기 시간과 이동 부담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CBSA도 이번 제도가 합법적인 여행을 더 편리하게 만들고, 국경 관리 자원을 고위험 여행자 및 활동에 집중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모든 환승객에게 자동으로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공항, 터미널, 항공사 수하물 연결 여부, 다음 항공편 출발 시간, eTA/TRV 필요 여부 등에 따라 실제 환승 절차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CBSA의 Free Flow International-to-International Transit 제도는 캐나다 공항을 경유하는 국제선 환승객에게 더 빠르고 간편한 환승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변화입니다. 하지만 이는 캐나다 입국 요건이나 환승 비자 요건이 사라졌다는 뜻은 아닙니다.
캐나다를 경유해 다른 국가로 이동할 계획이 있다면, 출발 전 반드시 다음 사항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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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환승 공항이 적용 대상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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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피어슨의 경우 Terminal 1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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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환승에 eTA 또는 TRV가 필요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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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목적지 입국 서류가 준비되어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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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도착 후 24시간 이내에 국제선으로 출국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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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하물이 자동 연결되는지 또는 직접 찾아야 하는지
환승 절차는 단순해졌지만, 여행 서류 준비는 여전히 중요합니다. 특히 캐나다를 경유하는 항공권을 예약하기 전에는 본인의 국적, 비자 상태, 최종 목적지, 환승 공항 및 터미널을 기준으로 요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출처: https://blog.naver.com/topicimmigration/224325097523





